‘이순신’ 아이유, 아버지 잃은 비통한 눈물연기 ‘호평’

기사 등록 2013-03-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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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애잔한 눈물 연기로 그려냈다.

3월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창훈(정동환 분)이 미령(이미숙 분)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차에 치일 위기에서 미령을 구하고 자신이 사고를 당했다.

놀란 미령은 그 자리에서 우두커니 서 있었고 우연히 그 모습을 목격한 황일도(윤다훈 분)은 미령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창훈은 결국 수술 도중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했고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유신(유인나 분)은 아버지 창훈이 막내 순신(아이유 분)을 만나러 가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오해하고 순신을 몰아붙였다. 순신은 자신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망연자실해 눈물을 흘렸다.

이 과정에서 아이유는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자책감과 슬픔을 애통한 눈물연기로 표현했다. 또 아버지 죽음이 믿기지 않는 다는 듯한 아이유의 표정과 눈빛 열연은 극의 슬픔을 더욱 배가시켰다.

‘최고다 이순신’으로 첫 주연을 맡은 아이유는 극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SNS로 “아이유가 우니까 나도 울게된다”, “눈물연기를 이렇게 잘할 줄이야”, “아이유 연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극의 중심에서 아이유는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기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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