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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갓탤’ 최성봉, ‘오페라스타’ 오프닝 무대 선다

기사 등록 2012-0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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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한국의 폴포츠라 불리는 최성봉이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로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최성봉은 지난해 방영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준우승자로, 가슴 아픈 사연을 덤덤하게 말하고는 맑고 강렬한 목소리로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드라마틱한 반전 감동을 선사했다.

당시 그는 CNN과 ABC 등 전세계 언론을 통해 소개 됐으며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찬사를 받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성봉 유튜브 동영상은 4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성봉은 “지난해 ‘코갓탤’에 도전하기 전부터 오페라스타를 즐겨 본 광팬”이라며 “어제 실제로 오페라 아리아를 연습하는 가수 형, 누나들을 지켜봤는데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영의 목소리가 너무 맑다”며 “듀엣을 할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번에 오프닝 곡으로 부르게 될 ‘넬라 판타지아’에 대해서는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든 의미 있는 곡”이라며 “지난 주에 더원 형이 멋지게 불렀는데 안타깝게 탈락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오페라스타 2012’의 관계자는 “글로벌 재능 오디션 ‘코갓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최성봉이 프로그램 종영 후 처음으로 방송 무대에 다시 노래를 부른다”며 “‘오페라스타’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세계를 감동시킨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4월에 방송된 시즌1에서는 테이,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김창렬, 문희옥, 선데이, 김은정 등 8명의 도전자 중 가수 테이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최성봉의 오프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오페라스타 2012’의 세 번째 경연은 오는 2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