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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이효림, 재희 연모하는 기생 설향 역 캐스팅

기사 등록 2013-04-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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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효림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 캐스팅 됐다.

'장옥정' 제작사 측은 4월 3일 이번 작품에 기생 설향 역으로 출연하는 이효림에 대해 "미모와 영민함을 갖춘 재기 넘치는 여인이다"고 설명했다.

극중 설향은 치수(재희 분)가 운영하는 기방의 행수로, 그를 연모하지만 가슴에만 담고 옥정(김태희 분)을 향한 마음을 지켜주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 한 관계자는 "이효림의 고전적인 매력이 캐스팅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설향은 재주가 빼어나고 매력이 넘치는 기생인데, 한국무용과 국악에 능통한 이효림이 제격이었다. 그는 박술녀 한복쇼 등의 단골 모델로 한복 자태 또한 훌륭하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한편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8일 오후 안방극장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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