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프리선언 이유는? "전현무의 조언 때문"

기사 등록 2014-1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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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 전 아나운서 이지애가 프리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의 녹화에서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애는 이날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 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전현무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지애는 이어 "전현무는 '시장이 넓다'는 조언을 해줬고, 그 말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이지애에게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느냐"고 물으며,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조언인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것"이라고 해 주위의 웃음을 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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