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소폭 하락 불구, '동안'에 1.7%p차 바짝 추격

기사 등록 2011-06-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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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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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월화극 '미스 리플리'는 12.3%(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 기록한 13.2% 보다 0.9% 포인트 하락했다.

비록 '미스 리플리'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동시간 1위 '동안미녀'와 불과 1.7% 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박유천 분)은 시찰을 끝내고 가진 명훈(김승우 분)과의 저녁식사 자리에 미리(이다해 분)를 초대했다. 어떤 자리인지도 모르고 나간 미리는 명훈을 맞닥뜨리고 당황하지만 이내 안면 몰수하며 냉정한 표정을 유지했다. 유현은 명훈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미리를 소개했다.

명훈은 미리의 양다리에 황당해하며 분노했지만 속으로 삭혔다. 미리는 당황한 듯 한참 말을 아끼다 이내 아무렇지도 않은 듯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발휘했다. 유현이 화장실에 간 사이 명훈이 "어떻게 된거냐"고 따져 묻져 미리는 “어떻게 얘기하나 했는데 차라리 잘 됐다”며 "원래 난 그런 애니까 그렇게 알고 이제 그만 하자"고 헤어짐을 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2 '동안미녀'는 14%,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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