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4분 미국의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 0-1로 전반을 마쳤다.

대표팀은 전반 전반 초반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성룡이 어렵게 막았으나 이후 원더롭스키에서 슈팅을 허용, 실점을 허용했다. 이과정에서 수비진과 정성룡 골키퍼의 호흡이 아쉬웠다. 대표팀은 이후 여러차례 찬스를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는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4-2-3-1 포매이션으로 나섰다. 전방 원톱은 김신욱(울산)이 나서며 그 뒤를 김민우(사간 도스)·이근호(상주)·고요한(서울)이 받쳤다.

이호(상주)와 박종우(부산)는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좌우 윙백은 김진수(니가타)와 이용(울산)이 나서며 중앙 수비는 김주영(서울)과 김기희(전북)가 뒤를 받쳤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골키퍼에는 정성룡(수원)이 김승규(울산)를 대신해 나섰다.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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