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전반전을 0:1로 뒤진채 마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후반전에도 추가실점하며 0:2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4분 미국의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15분에도 역시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를 압박하던 홍명보호는 그러나 다시 한 번 수비진의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전반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미국 대표팀은 득점 직후 3명의 선수를 교체하면서 전술 변화를 시도하는 여유를 보였다.

0:2로 밀리고 있는 대표팀은 이명주와 이승기, 김태환을 투입하며 후반전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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