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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실' 김해숙, 천호진에 이별 통보 '숨죽여 눈물'

기사 등록 2012-04-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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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TV 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김해숙이 천호진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4월 15일 오후 방송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봉실(김해숙 분)은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을 만나 이별을 고했다.

이날 봉실은 “딸이 아픈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나에겐 여자 고봉실보다 엄마 고봉실로서의 삶이 중요하다”며 데이비드 김의 마음을 거절했다.

데이비드 김은 “간호를 하면서 마음이 많이 지쳐서 그런 것”이라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지만 고봉실은 “나에게 남자는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아빠 뿐이다”라고 말하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후 고봉실은 데이비드 김이 떠나간 자리에 그대로 앉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설거지를 하며 고봉실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고봉실과 데이비드김의 아픈 사랑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고봉실과 데이비드 김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