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희 연예패트롤] 가수가 연기하는 이유알지?
기사 등록 2011-06-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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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이 연기를 하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예능프로그램에는 가수들이 없으면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할 정도다.
연기자들도 노래를 부르고, 아나운서들도 프리랜서로 연기에 도전한다.
KBS '미스 리플리'의 믹키유천은 연기자 못지않은 멋진 연기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 팬은 그의 출연분이 많을 수록 시청률도 뛸 것이라는 말로 그의 인기를 대변했다. 트랙스의 제이도 KBS 일일극에서 주인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연기자들은 노래를 부른다. '식객'의 김래원, 영화 '모던보이'의 김혜수, '고고 70'의 조승우ㆍ신민아 등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래를 불렀다. 소지섭은 독자적으로 앨범까지 발표했다.
이처럼 연기자와 가수, 아나운서들이 예능프로그램에 진출하거나 기존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연예인들의 '영역확장'을 의미한다. 그들이 갖고 있는 역량에 또 다른 능력을 접목함으로써 '만능엔터테이너'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 본다면 '영역파괴'라 할 수 있다. 영역의 구분이 모호해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들 만능엔터테이너들은 마음껏 즐기고 있다.
최근 들어선 스포츠스타들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넘보고 있다. 크로스오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강호동 등 스포츠스타 출신 연예인들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박태환 김연아 추성훈 등 '스포테이너'들은 물론 올림픽 메달리스트까지 CF에 진출하고 있다.
이처럼 영역이 허물어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성공하면 곧바로 '호감도 증폭'으로 이어진다. 호감도는 다시 수익으로 연결된다. 마케팅전문가들은 팬들과 지근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친숙한 스타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하고 진단한다.
이쯤 되면 팬들은 마냥 즐겁다.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분야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분야에선 이로 인해 '스타 마케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이들 스타들이 출연한 프로그램들은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훨씬 높은 관심을 받는다. 시청률이 뛰는 것은 불문가지다.
연예계 한 인사는 "크로스오버는 이제 대세다. 멀티미디어시대에서 스타로 성공하기위한 키워드인 셈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스타들은 '호감도 증폭'과 '새로운 영역 확장'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고 수익이란 보너스까지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크로스오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황용희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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