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 식중독 고통 속 유진과의 사랑 '달달'

기사 등록 2013-05-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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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정진이 상한 음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려 유진의 간호를 받았다.

5월 4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효동(정보석 분)의 일터를 찾아가 그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윤은 효동의 일터에서 막걸리와 안주까지 일꾼과 나눠먹으며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효동은 그런 넉살좋은 세윤의 모습에 활짝 웃었지만 이내 미소를 지우며 안타까운 마음을 더했다.

결국 세윤은 상한 음식으로 인해 복통을 호소했으며, 효동은 그가 전날 남겨둔 막걸리와 편육을 먹었던 것을 기억해냈다. 채원(유진 분)은 이를 듣고 식중독이라며 약국으로 달려 갔다.

세윤은 간호해주는 채원에게 "미각을 잃고 난 후 상한 음식인 줄 모르고 먹어 이런 적이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며 채원을 안심시켰다. 이에 채원은 눈물 흘리고 그를 안아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세윤은 채원에게 떠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에 채원은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따뜻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어 세윤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아픈 와중에 장난을 치면서 다정한 모습도 그려내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정진은 미각을 잃은 과거의 기억 속에서도 사랑하는 여자를 감싸주는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장난을 치면서 유진을 웃게 만드는 다정한 모습까지 보이며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자(박원숙 분)는 채원을 자신의 아들 철규(최원영 분)에게 돌아오도록 만들기 위해 가장해서 사과하는 연기를 펼쳤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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