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기억' 김지수 "욕심으론 알츠하이머에 걸린 역할하고파"

기사 등록 2016-03-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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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김지수가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에 참석, 연기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수는 이번에 맡은 역할에 대해 "사실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수는 "그래도 알츠하이머에 걸린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심정을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라며 "남편 하나만 믿고 의지하고 살았던 여자가 그 남편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는 그 심정과 감정이 내가 그런 병에 실제로 걸린 것 만큼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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