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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월드컵 최종 예선에 '주춤' 시청률 하락세

기사 등록 2013-06-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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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중계로 인해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6월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구가의 서’는 1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8.6%보다 2.3% 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오후 8시 45분부터 11시 11분까지 SBS에서 방송한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 경기는 2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의 결과가 결정되는 이번 경기에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것을 감안했을 때 ‘구가의 서’가 보인 저력은 적지 않은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신수로 돌아온 구월령(최진혁 분)이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인 자홍명(윤세아 분)을 따라 생을 마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상어’는 6.9%의 시청률을, 축구 중계가 끝나고 방송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