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강심장' 누르고 火夜 프로그램 중 1위 '김장훈 효과'

기사 등록 2012-10-3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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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승승장구'가 SBS '강심장'을 간신히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했다.

10월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한 '승승장구'는 전국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6.1%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최근 불거진 싸이와의 불화설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김장훈은 "힘들었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누군가에게 화를 내고 있는 내 자신이 미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극적인 화해를 나눴던 당시를 떠올리며 "싸이가 해외를 가야했기 때문에 그 때밖에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각자 다른 회사 소주의 광고모델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제품을 사서 갔고, 화해의 술잔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에 싸이에게 '형이 한 마디 할게, 세상을 다 가져라'고 말했다"며 "그가 눈시울을 붉히더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강심장'과 MBC '100분 토론'은 각각 7.1%,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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