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평일에도 꾸준한 흥행 열기..박스오피스 정상

기사 등록 2013-01-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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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3일 하루 전국 614개의 스크린에서 13만 37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72만 7037명이다.

'타워'는 개봉 이래 할리우드 영화 '레미제라블'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4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육박했으며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화마 속 사람들을 구해내는 소방관으로 분한 설경구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푸드매니저 손예진의 조합이 절정을 이뤘다. 또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역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날 8만 3420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68만 2698명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4만 8962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6만 5029명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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