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넘어진 딸을 격려하며 “아빠가 말했지”

기사 등록 2016-03-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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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이 이레를 홀대하는 최원영에 모습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4회에서는 차재국(최원영 분)이 김한나(이레 분)을 밀치는 모습을 본 이해준(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나는 재국에게 자신의 아빠 김영수(김인권 분)이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재국은 자신에게 달라붙는 한나를 거칠게 밀쳤고 한나는 자리에 넘어졌다.

이해준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손이 떨릴 정도로 분노했지만 참아냈다. 그리고 한나에게 가서 “아빠가 혼자 일어나는 거랬지”라고 말했다.

해준은 잠시 후 말 실수를 했음을 알아차리고는 서둘러 “아빠가 그랬다며”라고 덧붙였다. 한나는 해준의 말에 용기를 얻어 홀로 일어났다.

이 방송에서 정지훈은 분노를 삭히며 딸을 위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나 역의 이레 역시 아빠의 자살을 격렬하게 부정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사고로 죽은 두 남자가 현세에 역송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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