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원조 홍콩 아이돌' 알란탐과 대한민국 최고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꾸몄다.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500일 기념 '홍콩 자유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만에 김완선과 조우한 알란탐이 청춘들을 가게로 초대해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김국진은 과거 알란탐과 조용필이 '친구여'를 함께 부른 무대가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알란탐은 어렴풋이 기억나는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중국어 버전으로 부르며 변치 않은 실력으로 청춘들을 감탄케 했다.

이때 김도균은 즉흥 기타 연주를 선보였고 알란탐이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깜짝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원조 중화권 아이돌 알란탐과 대한민국 레전드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에 청춘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알란탐은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하며 청춘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알란탐은 '불타는 청춘' 촬영 후 SNS에 글을 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완선 씨는 방부제를 드신 것처럼 여전히 예쁘고 피부도 좋고 소녀 같았다"고 밝혀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SBS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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