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민혁 "우리 사귀는거 맞아" 오연서에 기습 '우산키스'

기사 등록 2012-04-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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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오연서와 강민혁이 봄비 속 풋풋한 ‘우산 키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4월 14일 방송된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15부에서 세광(강민혁 분)은 말숙(오연서 분)에게 옷을 돌려달라고 연락했다.

말숙은 세광의 전화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한껏 치장을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

약속장소인 커피숍에서 말숙은 초조하게 세광을 기다렸다. 긴 시간이 흐르고 말숙은 마침내 밖에 우산을 들고 서있는 세광을 발견했다.

그는 세광을 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하지만 세광은 도리어 말숙을 밖으로 불러냈다.

끝내 자신의 우산 속 까지 말숙을 불러들인 세광은 “옷만 받으면 되는데 굳이 안으로 들어갈 필요 있냐. 어디까지 가느냐 가는 곳 까지 바래다 주겠다”고 차갑게 내뱉었다.

말숙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또 다시 도도한 나쁜 남자로 변신한 세광으로 인해 상처받게 됐다. 그는 그간 서러웠던 점을 한가득 세광에게 토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광은 이처럼 자신에게 따져 묻는 말숙에게 대답 대신 감미로운 키스를 선사했다. 더불어 그는 말숙에게 “우리 사귀는 거 맞아. 이렇게 키스까지 했잖아”라고 덧붙이며 애매했던 관계를 연인 사이로 발전시켰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 36.3%(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을 기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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