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한승연-지일주, 현실 뇌섹남녀 연애는 무식자?

기사 등록 2016-07-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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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한승연, 지일주의 사랑스러운 커플 셀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녀보감'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한승연과 지일주는 정예은, 고두영 역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극중 연애 바보 및 연애 무식자로 등장하게 된다.

한승연과 지일주는 실제로 뇌섹남녀로 불리고 있다. 미국 명문고 재학 당시 전교 1등을 한 한승연과 최근 멘사 회원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진 지일주는 현실에서 뇌섹남녀인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연애에 문제점을 갖고 있는 커플 남녀로 등장한다.

말이 좀 많긴 하지만,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예은은 매사 당차고 유쾌하지만 이상하게도 2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두영 앞에서는 싫어도 좋은 척, 행복한 척을 하고 있다. 행여 누군가 남자친구 흉이라도 보면 기를 쓰고 "남잔 다 그래"라고 포장하는, 고두영 한정판 '연애 호구' 캐릭터다.

한승연과 지일주는 때론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찌 보면 현실에 있을 법한 대학생 커플의 연애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선보였던 이들은 커플신이 잦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졌고, 촬영 틈틈이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2년째 연애 중이라는 설정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청춘시대' 관계자는 "셰어 하우스에 모인 다섯 여대생 중, 극 초반부터 남자친구가 있는 건 정예은 뿐이다. 덕분에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촬영이 거듭될수록 한승연과 지일주의 케미가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보통의 대학생 커플이지만, 남녀 관계란 종잡을 수 없는 법. 이들 커플의 문제적 연애담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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