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박세영, 고려왕비로 변신 '고혹미 물씬'

기사 등록 2012-08-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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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박세영이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려 왕비로 변신했다.

8월 11일 박세영 소속사 측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의 노국공주로 분한 박세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박세영은 청순한 하얀 의복에 긴 생머리를 묶어 고혹적인 자태를 자아냈다. 또한 목에 붕대를 감은 사진으로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세영이 맡은 노국공주는 자신의 나라인 원에 볼모로 잡혀온 유약한 고려 왕자 공민왕(류덕환 분)을 오랜 기간 가슴에 품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서러움을 눌러 담고 살아야 하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공민왕에게 사랑과 연민을 함께 품게 된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박세영은 지난 2001년에 제작된 ‘역사스페셜-700년의 사랑 공민왕릉’ 등의 다큐멘터리를 직접 주문해 시청하고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다른 역사서들을 탐독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김희선 이민호 류덕환 유오성 이필립 박세영 등의 출연진과 함께 ‘태왕사신기’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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