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마지막회, 냉정한 네티즌 반응 "충동적인 남편 변경", "이렇게 어이없기는 처음"

기사 등록 2016-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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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응답하라 1988'이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는 결국 혜리의 남편이 박보검으로 밝혀지며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급작스럽게 '어남류'가 아닌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으로 흐른 전개는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드라마 팬들은 갖은 복선에서 찾을 수 있었던 '어남류'의 근거들로 의문을 제기했다.

시청자들은 "진심으로 이렇게 결말을 내기로한 작가님들 생각을 한번들어보고싶다(fowe****)","누가 남편이건 큰 상관없고 관심없는 시청자 입장에서 보아도 이번 드라마는 앞뒤 안맞고 중도에 충동적으로 변경한 졸작. 차라리 남편 공개말고 오픈 엔딩을 하시지(hahl****)", "왜 시간 들여서 이 드라마를 재미있다고 봤지? 처음부터 막장임을 알았으면 화라도 안 났을 텐데.(khyu*****)", "수많은 드라마를 봐오면서 최종화가 이렇게 어이없던적은 처음이다(ch3r**** ), "숨은 노력은 응답받지 못한다. 키스 2번이면 남편이 정해진다(sk54**)라며 전개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18일 마지막회가 그려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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