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윗 "'스플릿' 촬영 위해 정신과 상담도 받았다"

기사 등록 2016-10-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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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이다윗이 영화 ‘스플릿’에 집중한 촬영 과정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최국희 감독,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다윗은 ‘스플릿’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로 “자폐 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이자 철종(유지태)를 만나 볼링을 시작하는 영훈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다윗은 “역할이 역할이다보니 현장에서 몰입하느라 혼자서 연습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뒤늦게 밝혀진 조용한 모습의 이유를 들었고,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정신과 상담도 받았다”고 이색 경험담을 전했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로, 내달 16일 만나볼 수 있다.

 

한해선기자 churabbit@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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