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에단 호크, '본 투 비 블루'로 6만 관객 돌파...한국이 사랑한 배우

기사 등록 2016-06-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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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본 투 비 블루'가 단독 개봉에도 불구하고 6만관객을 돌파하며 한국관객들의 '에단 호크' 사랑을 엿보게 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본 투 비 블루(감독 로버트 뷔드로)'는 137개의 상영관에서 시작해 개봉 3주차인 24일 총 누적관객수 6만 1327명을 동원하며 6만명의 벽을 넘어섰다.

'본 투 비 블루'는 CGV 단독 개봉이란 점에서 다른 영화들보다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반복 관람 등이 계속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흥행 열풍은 에단 호크에게도 전해지며 그가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본 투 비 블루'가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화를 본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한국을 하루빨리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문장을 남기게 했다. 그는 한국어로도 '본 투 비 블루'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에단 호크는 비단 '본 투 비 블루'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작은영화를 성공시킬 수 있는 배우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그가 출연했던 1995년작 '비포 선라이즈'는 최근 재개봉으로 5만명 관객을 모았고, 같은 감독과 함께 했던 '보이후드' 역시 19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장르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빛내는 에단 호크는 2013년 개봉한 범죄스릴러 '더 퍼지'로 13만 관객을, 2015년 개봉한 SF스릴러 '타임 패러독스'로 8만명을 돌파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한국에서 뜨거운 열기를 모으고 있는 에단 호크가 직접 한국을 언급하면서 혹시 그가 내한하지 않을지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국배우 이병헌과 함께 '매그니피센트 7'를 촬영한 만큼 깜짝 소식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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