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김혜리-윤주상-오영실-윤복인, ‘천상의 약속’ 최종 캐스팅

기사 등록 2016-01-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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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배우 이종원 김혜리 윤주상 오영실 윤복인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허인무, 연출 전우성)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이종원은 극중 백도그룹의 사장 장경완 역을 맡았다. 장경완은 가정적이며 가족애가 깊은 이상적인 가장이지만, 자신을 뒷바라지한 첫사랑 이윤애(이연수 분) 대신 백도 그룹의 회장 딸 박유경(김혜리 분)을 택한 독한 구석도 있다. 딸 장세진(박하나 분)의 행복을 위해 이나연(이유리 분)의 불행에 앞장서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간 출연작마다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완벽 소화해낸 이종원이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재차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혜리는 독선적이고 다혈적인 팜므파탈이자 장세진의 엄마 박유경 역으로 나선다. 박유경은 남편 장경완을 얻기 위해 고교동창 이윤애를 잔인하게 짓밟은데 이어 이윤애의 딸 이나연마저 악랄하게 괴롭히는 갈등의 장본인. 이와 관련 ‘어머님은 내 며느리’ ‘트로트의 연인’ 등을 통해 독보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던 김혜리의 활약이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터. 무엇보다 이종원과 김혜리가 1994년 드라마 ‘계약커플’에 이어 22년 만에 극중 재회,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록의 연기자 윤주상은 맨주먹으로 백도 건설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인 백도그룹 회장 박만재 역으로 출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윤주상이 서준영, 이종원과 더불어 김연신, 허인무 작가의 전작 ‘천국의 눈물’에 이어 차기작 ‘천상의 약속’에까지 합류, 눈길을 끌고 있다.

오영실은 강태준(서준영 분)의 모친이자 부잣집 사모 행세를 하고 다니며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 오만정 역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소화한다. 최근 ‘치즈인더트랩’과 ‘내 딸 금사월’에서 맹활약 중인 윤복인은 이나연의 양모이자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양말숙 역으로 등장한다. 남편이 낸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고아가 된 생면부지의 이나연을 기꺼이 가족으로 들이며 친딸 이상의 애정을 쏟는 인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된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원, 김혜리, 윤주상, 오영실, 윤복인 등이 ‘천상의 약속’에 합류, 완벽한 조합으로 그야말로 천상의 라인업을 완성 지었다. ‘천상의 약속’과 더불어 열연을 할 출연진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이슈데일리DB)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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