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뇽 도사’ 류현경 “샤이니 민호, 정말 훈훈해”

기사 등록 2012-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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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류현경이 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경은 1월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시트콤 ‘도룡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강력계 형사 경자 역을 맡았다. 도룡뇽 도사인 선달(오달수 분)과 임원삼(임원희 분)에게 의심을 품는 캐릭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사실 샤이니의 민호가 출연한다고 해서 작품을 결심했다”고 농담 섞인 발언으로 시선을 끌었다.

덧붙여 “민호가 저를 포함한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에게 팬들에게 선물 받은 난로를 쬐라고 했을 때 정말 훈훈했다”며 극찬했다.

또 그는 이날 시트콤만의 매력에 대해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못 느꼈던 시트콤만의 매력이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 편의 추리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제가 맡은 경자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 지 매우 궁금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월 27일 첫방송을 앞둔 ‘도룡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2007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신통한 도룡뇽 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달수, 임원희, 이병준, 샤이니 민호, 류현경, 김규선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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