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1박2일' 당분간 제외,"자숙의 시간 갖기로"

기사 등록 2016-09-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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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가수 정준영이 KBS2 '1박2일'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

정준영 측은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며 "향후 ‘1박 2일’은 오는 30일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 측은 이어서 "정준영은 ‘1박 2일’의 동료들과 그 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번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기 촬영 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정준영은 지난 25일 성추행 연루 문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프로그램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이슈데일리 DB)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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