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시크릿 탈퇴 심정 밝혀 "어려운 선택...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기사 등록 2016-09-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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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가수 겸 배우 한선화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걸그룹 시크릿을 탈퇴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한선화는 긴 장문과 함께 시크릿 활동 당시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편집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분들께,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다.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한다.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다"라고 탈퇴 후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선화의 탈퇴 후 시크릿은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 3인 체제로 재편된다.

(사진 = 한선화 인스타그램)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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