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바보엄마’ 박형식 “임시완, 너무 바빠 연기조언 구할 시간 없다”

기사 등록 2012-03-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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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같은 멤버 임시완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3월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오수현 역을 위해 오토바이 면허증도 취득하고, 머리도 터프하게 잘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전작 ‘널 기억해’에서는 여자나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모범생의 모습을 선보였는다. 이번 작품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인기를 모은 같은 멤버 임시완에 대해 “시완이 형이 ‘해품달’을 하면서 너무 부러웠다. 형이 너무 바빠 조언을 받을 시간조차 없다. 저도 바빠지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 박형식은 19세 홍대 무명 인디밴드의 보컬인 오수현 역을 맡았다. 오수현은 닻별(안서현 분)과 선영(하희라 분)을 통해 처음으로 가족의 정을 느끼게 된다.

‘바보엄마’는 드라마 '당돌한 여자'의 이동훈PD와 드라마 '카인과 아벨', 그리고 영화 '투캅스 3', '댄서의 순정'등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힘을 합쳤다.

한편 오는 3월 17일 첫 방송되는 ‘바보엄마’는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려가는 휴머니즘 드라마다. 김현주, 하희라, 신현준, 김태우, 김정훈, 유인영, 공현주, 김청, 김하균, 서동원, 아역배우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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