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샘 카터, 여전한 리듬감 부족에도 불구 '합격'

기사 등록 2011-1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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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MBC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에 출연한 샘 카터가 가까스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샘 카터는 11일 오후 방송한 '위탄2'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에서 가수 비의 곡 '아이 두(I Do)'를 열창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R&B적 창법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곡을 소화했지만 다소 불안한 음정과 리듬을 놓치는 등 잦은 실수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의 무대를 접한 김선희 멘토는 "팝송을 부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요를 불렀다는 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진정성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승환 멘토는 "여전히 리듬이 불안하다"며 지적했고 "치팅(속이는 것)도 중요하다. 노래를 마친 뒤 아쉽더라도 표정으로 드러내지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멘토들은 샘 카터가 무대에서 보여준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합격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샘 카터와 같은 곡인 비의 '아이 두'를 선보인 강병진은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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