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제 3병원’ 김승우 “배우로서 도전할 수밖에 없는 작품”

기사 등록 2012-07-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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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김승우가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제 3병원’에 대해 “배우로서 놓치기 싫은 작품이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김승우는 7월 31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케이블채널 tvN ‘제 3병원’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의학드라마가 처음이고, 의사 역할 역시 첫 도전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날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결정하는 시점에 ‘제 3병원’의 대본을 받았다. 사실 ‘1박 2일’에 적응을 하는 동안 다른 작품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대본이 굉장히 좋아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본 자체가 좋았고, 새로웠다. 배우로서 도전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승우는 또 “의사 역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욕심이 났다. ‘제 3병원’의 가제를 ‘꿈의 병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양방과 한방이 공존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 드라마는 화해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우리가 추구하는 병원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승우는 이번 작품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 역을 맡아 오지호, 김민정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제 3병원’은 양한방 협진 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나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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