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사랑의 온도’ 서현진 “현수는 오해영과 달리 겁이 많은 보통의 여자”

기사 등록 2017-09-14 15:3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한동규기자
[이슈데일리 김윤기자]배우 서현진이 ‘사랑의 온도’에서 자신이 맡은 이현수에 대해 “현수는 겁이 많은 대다수의 보통의 여자다”라고 소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발표회에는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가 참석했다.

서현진은 이날 “일단은 전작이 사건들을 위주로 다루는 작품이어서 감정을 다루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또 오해영’의 오해영은 굉장히 용감한 여자라 동경하면서 연기했다”며 “하지만 현수는 겁도 많고 눈치도 보는 보통의 여자라 시청자분들이 안쓰러워하는 동시에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렸다.

서현진은 꿈을 위해 대기업을 뛰쳐나올 정도의 열정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이성적인 드라마 작가 이현수 역을 맡았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윤기자 kyun621@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