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김재중, 박민영에 "내게 와주시오" 청혼 ‘女心흔들’

기사 등록 2012-06-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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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내게 와주시오”

6월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는 영래(박민영 분)에게 청혼하는 경탁(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탁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영래에게 진심을 다아 프러포즈를 했다. 멀리서 바라만 보던 그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경탁은 기생 계향(윤주희 분)을 이용해 양인과 금괴 밀거래한 안동김씨 가문의 김대균(김명수 분)의 사건이 조용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썼다. 이로 인해 좌의정 김병희(김응수 분)는 경탁에게 청을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그는 “영래와의 혼사를 서두르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이후 경탁은 영래와 단 둘이 길을 거닐던 중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낭자가 내게 오길 영원히 기다릴 작정이었다. 내게 와주시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바위에 새긴 ‘영래’라는 글을 보여주며 진심을 전한 경탁과 그런 그의 뜻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영래의 엇갈림이 극에 흥미를 더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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