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비주얼+연기력 통한 연타석 홈런!

기사 등록 2014-05-21 13:45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배우 박해진이 ‘닥터 이방인’을 통해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키는 연기력과 한 단계 진화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에서 하버드 출신의 엘리트 흉부외과의 한재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닥터 이방인’에서 지난 6회까지 보여준 박해진의 모습은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휘경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 그는 차가운 두뇌를 가진 명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과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박해진은 서늘한 눈빛 속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박해진은 비밀을 간직한 채 자신만의 성을 쌓아가고 있던 중 예기치 않은 변수로 이종석(이종석 분)과 마주칠 때마다 불꽃 스파크를 튀기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인 오수현(강소라 분)으로 인해 흔들리며 가슴 벅찬 포옹을 하면서도 명우대학교병원을 올려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박해진의 변신이 주목 받는 것은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연기력을 통해 설득력이 덧입혀졌다는 점이다. 또 그가 맡은 한재준은 7회부터 조금씩 비밀이 드러내며 ‘닥터 이방인’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해진이 ‘내 딸 서영이’를 비롯해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닥터 이방인’까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연타석 홈런을 날린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님을 말해준다. 작품을 보는 눈과 자신이 연기해내야 하는 역할에 100% 몰입하는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특히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에서 젠틀함과 냉철함에 로맨틱함까지 넘나드는 한재준이란 입체적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네티즌들 역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중국에서 캐스팅 1순위의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그가 출연했다는 소식만으로도 ‘닥터 이방인’에 대한 중국 내 인기가 치솟아 올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현호기자 lokklak@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