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고주원에 대한 집착 '갈수록 독해져'

기사 등록 2015-05-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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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달려라 장미'가 막판으로 갈수록 더욱 독한 스토리로 나가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달려라 장미' 115회에서는 극중 강민주(윤주희 분)가 황태자(고주원 분)에 대한 잘못된 사랑으로 가짜 결혼까지 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태자 오빠와 가짜 결혼이라도 하겠다"며 엄마 최교수(김청 분)에게 결혼 허락을 요구했다. 하지만 딸을 사랑하지 않는 황태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던 최교수는 강민주의 불행한 삶이 걱정돼 끝까지 반대 했다.

최교수가 "가짜 결혼이라도 결혼하고 이혼하는 건 여자에게는 주홍글씨"라고 설득했지만 민주는 "내가 괜찮다고"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에 최교수는 "네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흠이 된다"고 충고했지만, 민주는 "내 사전에 다른 사랑은 없다"며 끝까지 집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채업자들의 빚독촉에 시달리게 된 최교수가 홍여사(정애리 분)에게 당당하게 빚보증을 서달라고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이 보여졌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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