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조정석 '케미 상승' 눈길

기사 등록 2013-04-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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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연기자 조정석이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눈길을 모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는 신준호(조정석 분)가 이순신(아이유 분)을 운동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순신은 신준호의 명령에 따라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배우 송미령(이미숙 분)에게 "매력있다"는 칭찬을 들은 순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송미령과 악수를 했던 손을 쳐다보며 "오늘은 손 씻지 말아야겠다"면서 감격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순신이 런닝머신을 뛰는 동안 송미령은 신준호에게 "그 친구 어떻게 발탁했어? 귀엽던데. 신 대표 안목이 남다르네"라고 말했다. 이에 뿌듯해진 신준호는 "잘 보셨다. 아주 놀라운 친구"라며 큰 소리를 쳤다.

하지만 함께 자리한 최연아(김윤서 분)는 "6개월 안에 내 자리에 앉힐 거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으면서 코웃음을 쳤고, 그 말에 송미령은 "자신감과 자만심은 다른 것"이라며 우려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신준호는 더욱 이를 갈며 순신을 여배우로 성공시킬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순신의 엄마 김정애(고두심 분)는 남편과 경숙의 관계에 대해 알게 돼 분노했다. 경숙은 송미령의 과거 이름으로 그는 죽은 정애의 남편과 연인 사이였던 것. 이로 인해 순신의 출생비밀까지 밝혀지며 불똥은 순신에게로 향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신은 몸져누운 엄마를 걱정하지만 오히려 정애는 역정을 낸다.

순신은 엄마에 대한 걱정에 헬스장까지 빠졌고, 노한 신준호는 순신에게 운동을 시키기 위해 "등산을 가자"는 제안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산을 올랐고,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유와 조정석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회가 거듭할수록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극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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