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수목극 부동의 1위 시청률 30% 고지는..

기사 등록 2012-01-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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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남기자]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시청률 30% 고지를 넘지는 못했다.

1월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해품달'은 전국시청률 2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 분이 기록한 29.3% 보다 0.4%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3.8%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훤(김수현 분)과 무녀 월(한가인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훤은 자신의 첫사랑 연우를 닮은 월을 보고 떨리는 눈빛으로 "나를 만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의 애잔한 눈빛은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권력을 탐하는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와 보경(김민서 분)에게는 싸늘한 미소와 독설을, 백성들을 기근에 시달리게 하는 조정 대신에게 분노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연기자들의 출연이 본격화 됐다. 특히 극중 무녀 월의 삶을 살게 된 한가인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주 관심사로 작용하며 시청자들의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부탁해요 캡틴'과 KBS2 '난폭한 로맨스'는 각각 7.1%,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남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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