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시청률 하락세 불구..동시간대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3-06-0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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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이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6월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백년의 유산’은 전국시청률 2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28.6% 보다 0.8%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철규(최원영 분)의 폭로로 춘희의 어머니가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윤은 자신의 엄마 설주(차화연 분)가 과거 죽은 아들과 춘희의 아들을 바꿔치기해 키운 사실을 알게 된 후 설주에게 차갑게 대했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채원에게 “나를 낳아준 어머니가 채원 씨의 친 어머니라도 나와 채원 씨 사이는 변함이 없다”고 사랑을 약속했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백년의 유산’이 다시 한 번 KBS2 ‘최고다 이순신’을 누르고 주말 전체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1 ‘대왕의 꿈’과 SBS ‘출생의 비밀’은 각각 10.6%,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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