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일기] 아스트로③ 진진, 앨범 프로듀싱과 팬송 제작이 꿈인 리더
기사 등록 2016-12-1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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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스타의 길은 어떤 것일까’
스타들의 데뷔 시절은 물론,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어땠을까. 화려한 이면 뒤에 숨겨진 2%를 찾을 수 있는 기획으로 만들어진 ‘핫데뷔일기’.
이번 주인공은 ‘만능돌’ 아스트로다. 2016년 2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룹 아스트로는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지닌 이들은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6명의 멤버로 이뤄졌다.
올해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세 번의 미니앨범을 발매한 아스트로는 ‘자체발광돌’ ‘사이다돌’ ‘첫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요계 샛별로 떠오른 아스트로 멤버들의 어린 시절부터 데뷔 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듬직한 리더, 진진의 데뷔전 스토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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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진진은 아스트로 내 리더를 맡고 있다. 리더답게 인터뷰의 진행부터 진행까지 능수능란함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어릴 적부터 꿈이 가수였냐’는 질문에 수줍게 미소를 지을 때는 어김없는 소년의 모습이었다.
“7살 때 쯤, 엄마랑 같이 TV를 보다가 비 선배님이 출연하시는 프로그램을 봤어요. 선배님의 춤추는 모습을 엄마가 보시더니, ‘멋있다’라고 하셨죠. 그 말에 저도 TV에 나가서 ‘와, 멋있다’라는 소리가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진진은 막내 윤산하와 함께 4년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아스트로’라는 팀이 데뷔를 하기부터 팀의 ‘리더’란 책임을 지게 된 그에게 부담감이나 힘든 점은 없었을까. 진진은 과거를 회상하며 말을 이어 갔다.
“아스트로라는 팀이 정해지기 전, 8주 동안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라이징스타’라는 프로그램이었죠. 일주일에 퍼포먼스 4개를 만들어야했어요. 연습생끼리 경쟁심도 있었고 무엇보다 단합을 해서 무언가를 만들어야하니까 조율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다사다난한 일을 겪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 쌓인 경험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뿌리를 내렸고, 데뷔라는 열매를 맺게 됐다. 진진의 곁에서 가장 힘이 됐던 것은 다름 아닌 ‘팬 사랑’이었다.
“연습생 때는 ‘데뷔만 하자’라는 오기로 버텼다면, 데뷔하고 나서는 팬들이 생기니 큰 힘이 됐어요. 손 편지나 팬 카페에 올라오는 응원 글들을 읽으면 힘듦이 내려가는 느낌이죠. 특히 지쳐있고 힘들 때 편지를 읽는 편이에요. ‘리더로서 충분히 잘하고 있어’ ‘지금처럼만 해줘’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수하길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웃음) 팬들의 사랑으로 버티는 것 같아요.”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라고 가볍게 던진 질문에도 진진은 진중하게 답했다. 진진의 아버지께서는 드럼이 전공인 밴드 출신이라고. 그는 “드럼을 배우고 있지 않을까요?”라고 상상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드럼을 쳤어요. 제가 밴드에 관심이 많은데 학원에서 공연도 하고 그랬어요. 아버지께서 밴드 활동을 하셨는데 드럼을 맡으셔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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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기에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진진의 부모님은 그를 믿고 따라줬다.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그에게 용기를 북돋아 줬다.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반대는 없으셨어요.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하셨죠. 대신, ‘하고 싶은 것 했으니 결과를 책임질 줄 알아라’라고 말씀하셨어요. 데뷔하고 나서도 모니터링을 꼼꼼하게 해주세요. 아스트로 멤버들의 부모님들끼리 단체톡이 있어요. 영상 링크를 서로 공유하시면서 ‘이건 아프리카TV로 봐야해’라고 하신대요. (웃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진진에게 성숙함이 돋보였다. “어렸을 적에는 고집이 센 아이”라고 의외의 대답을 내놓기도.
“어릴 때는 고집이 센 아이였어요. 크면서 변했죠. 초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현재는 교장선생님)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분이었는데 저에게 큰 영향을 주셨어요.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면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세요.”
학창시절을 지나 2016년 2월, 꿈에 그렸던 가수를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스프링 업(Spring Up)’ 발매와 동시에 팬들과 함께 데뷔 쇼케이스를 가진 후 활동 축포를 쏘아올렸다.
“데뷔 쇼케이스 때 소름 돋았던 기억이 나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는데 처음 받아보고, 인이어를 뚫고 들어오는 함성 소리에 소름 끼쳤죠. 시작하기 전부터 눈물 날 뻔 했어요.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모든 신인에게 공통된 욕심이라면 단연 ‘신인상’일 것이다. 진진 역시 “신인상을 타는 게 목표다”라며 “연말 행사에 참여해 아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목표”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아스트로가 아닌 진진으로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롤모델이 지드래곤 선배님과 지코 선배님이에요. 저도 지금 작곡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언젠가 저희 앨범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하는 날이 올 때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주변에서 ‘좋다’라는 말에 그 자리에서 안주하기보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차, 팬들을 위한 팬송도 만들고 싶어요! (웃음)”
▶아스트로의 핫데뷔일기, 네 번째 멤버 이야기는 오는 23일 공개됩니다.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판타지오 제공 / 장소제공=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란피다’ 스튜디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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