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강은탁, 이소연에 눈물로 애원 "어머니 허락 받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

기사 등록 2015-12-24 22: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아름다운 당신' 강은탁과 이소연의 사이가 위태로워졌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33회에서 하진형(강은탁 분)은 차서경(이소연 분)에게 "어제 집에 가서 말씀드렸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반대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형은 "예상했던 거니까 달라질 거 없다. 어머님 허락 내가 받을 테니깐 돌아서지 말라. 내 손 놓지 말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경은 "진형 씨 어머님이 허락하는 일 없다. 왜 날 기대하고 믿고 싶게 만드냐. 나 때문에 진형 씨 더 힘들어질 거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 말을 들은 진형은 "항상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 거다. 내가 어머님이 사랑하는 것 보다, 우리 어머님이 자식을 더 사랑하시니깐 져주실 거다. 그러니까 기다려, 우린 버티기만 하면 돼. 그런다고 약속해"라고 애원했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