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평가방식 대폭 변화 '예고'

기사 등록 2011-10-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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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기적의 오디션'이 본격적인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을 위해 오는 금요일 방송부터 심사방식에 대폭 변화를 줄 예정이다.

지난 주 생방송 4라운드 결과 세미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된 도전자는 모두 5명이다. 그동안의 심사는 드림마스터즈와 최형인 특별자문위원의 평가 점수가 30%, 인터넷 사전투표점수 30%, 그리고 생방송 문자투표결과가 60% 반영되어 합격자를 선정해왔다.

하지만 오는 7일 방송되는 생방송 5라운드 세미파이널부터는 본격적인 드라마 주인공을 캐스팅하는 체제로 전환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심사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기존에 진행하던 인터넷 사전투표점수와 드림마스터즈-최형인 교수의 평가점수는 동일하게 유지하는 반면 생방송 시청자 문자투표 반영비율은 줄어들고 대신, SBS 드라마국 PD와 CP의 의견과 연예전문기자단의 사전투표결과가 두 번 남은 생방송 평가 점수에 반영된다.

제작진은 "'기적의 오디션'의 경우 가수 오디션처럼 앨범을 내고 내지 않고가 걸린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16부작 이상의 드라마를 이끌고 나가야 하는 주연급 배우의 캐스팅이 걸린 중요한 오디션이기에 다방면에서 검증된 실력을 갖춘 우승자를 선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보다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기존 60%였던 생방송 시청자 문자투표 반영비율을 30%로 줄이고 나머지 30%가 전문가들의 평가점수로 채워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BS '기적의 오디션' 남형석 CP는 “오디션 부상이 SBS 드라마 주연급 캐스팅이기 때문에 실제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진의 의견이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다. 또한 스타성 역시 드라마의 주연배우에게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자질이기에 스타성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가진 연예부 기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반영비율은 각각 20%와 10%로 세미파이널과 최종 파이널 결과에 모두 반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바뀐 심사제도가 반영되는 오는 7일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또 한 명의 탈락자가 결정되며 남은 4명의 합격자는 최종 파이널 무대에서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된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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