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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드라마-영화 신인상.. 여배우 최초 ‘그랜드 슬램’

기사 등록 2012-04-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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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미쓰에이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영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수지는 지난 4월 27일 오후 올림픽홀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 영화 ‘건축학 개론’으로 여자 신인상과 여자 인기상에 노미네이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가진 충무로의 샛별로 화려한 데뷔를 장식했다.

미쓰에이로 활동하며 가수로 먼저 데뷔한 수지는 첫 연기자 데뷔 작품인 드라마 ‘드림하이’로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 이어 첫 충무로 데뷔작인 ‘건축학 개론’으로 백상 예술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여배우 사상 최초로 드라마에 이어 영화의 신인상을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의 기쁨을 누렸다.

수지의 이같은 활약에 작품마다 발전하는 연기력은 물론 신선한 마스크에 춤과 노래까지 더해 지금까지 없던 초대형 여자 연기자의 탄생을 주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수지는 “너무 기뻐서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팬 분들, miss A 언니들, 그리고 소속사 가족 분들께 너무나 감사 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모두에게 주어지지는 않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 드리고, 늘 최선을 다하고 발전하는 연기자 배수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