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韓 박스오피스 2위…식지 않는 인기

기사 등록 2016-08-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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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한국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지난 27일 전국 532개의 스크린에서 8만 46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0만 6287명이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덕혜옹주’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8월 광복절, 한일강제병합일 등 역사적인 사건을 맞아 역사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성훈,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예진의 애절한 연기와 허진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 박스오피스는 물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25만 3089명의 관객을 모은 ‘터널’이 차지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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