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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박서준,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막내 아들 열연 '연기 호평'

기사 등록 2013-05-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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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신인배우 박서준이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막내아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서준은 지난 5월 12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결혼 전부터 만나온 여자친구 미나(한보름 분)의 존재를 가족들에게 들켜 곤경에 처했다.

그는 어머니 영애(금보라 분)가 미나의 머리채를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몽현(백진희 분)에게 "돈 좋아서 시집 왔으면 돈이나 쓰면서 살아"라며 "못 알아들었을까봐 다시 말하는데 나 그 여자 사랑한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처럼 박서준은 상처가 많아 일탈이 익숙해져 버린 안하무인 막내 아들 캐릭터를 감칠맛 나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이 안하무인 캐릭터 현태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힘에는 박서준의 열연이 한 몫 하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능청스런 매력으로 철없는 태도에 웃음이 터지게 하면서도 출신에 대한 마음 속 상처를 순간순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코믹함과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신인 답지 않은 연기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매 회 최고의 1분은 현태-몽현커플이 보여주는 듯", "박서준 연기신동? 신인인데 잘하네", "현태의 반전매력에 '금 나와라 뚝따' 보는 재미 쏠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