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퍼즐]日 청춘영화 '바쿠만' 韓 버전으로? 변요한-류덕환-하연수
기사 등록 2016-12-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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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생각하고 도전하는 이슈데일리 기자들. 회의를 통해 탄생한 시리즈가 있었으니, 이름 하여 ‘캐스팅퍼즐’. “내가 감독 또는 작가라면 이렇게 하겠어!”를 바탕으로 한 내 마음대로 캐스팅이다(사심이 담길 수도 있다). 범주는 다양하다. 영화부터 드라마, 웹툰까지 이슈데일리 기자의 손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이번주 캐스팅 퍼즐 작품은 일본 청춘 영화 '바쿠만'이다. 이 작품은 '데스노트' 콤비 작가의 15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사토 타케루, 카미키 류노스케, 고마츠 나나가 주연을 맡았다.
'바쿠만'은 일본 최고의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 만화 연재를 꿈꾸는 작화 능력자 마시로(사토 타케루)와 스토리 구성 능력자 타카키(카미키 류노스케)의 치열한 만화가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실사화된 영화지만 다양한 만화 도구들이 오브제처럼 펼쳐지고, 선을 긋는 소리와 먹칠을 하는 생생한 음향사운드와 함께 영화 속 장면이 펼쳐지는것이 이색적이다. 우리나라 버전으로 만든다면? 주관대로 캐스팅 퍼즐을 맞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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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로(사토 타케루)=변요한
마시로는 삼촌을 만화가로 두고 있어 어렸을 때부터 만화가의 삶에 익숙한 소년이다. 하지만 대놓고 만화가의 꿈을 펼쳐놓지 못한다. 그저 짝사랑하는 아즈키 미호의 모습을 노트에 혼자서 그려낼 뿐이다. 그러던 중 타카키가 아즈키 미호를 그린 그림을 보고 함께 '소년 점프'에 도전해보자고 제의를 한다. 이후 마시로는 수동적인 모습에서 점점 능동적인 캐릭터로 바뀌면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간다.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천재 만화가로 불리는 니이즈마 에이지를 이기고자 타카키와 더욱 심혈을 쏟는다. 그리고 또 하나, 그가 만화가가 된다면 자신의 만화에 아즈키 미호가 성우를 해주기로 허락했기 때문에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더욱 만화가에 대한 꿈을 불태운다. 이 역할에는 변요한을 캐스팅해봤다. 초반엔 수줍고 내성적인 학생이지만 주체적으로 변하하는 모습을 변요한의 연기력으로 보고싶다. 한석율, 이방지, 그리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수현까지 대세배우로 연기에 대한 흐트러짐 없는 변요한이라면 마시로란 캐릭터의 '맛'을 한 껏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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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키(카미키 류노스케)=류덕환
타카키는 만화가가 되고싶지만 그림실력은 바닥이다. 하지만 머리가 좋아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다. 마시로보다는 조금 더 주체적인 인물이다. 마시로를 설득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어낸다. 괴짜같지만 자신이 해야 할일을 확실히 해내고야 마는 타카키. 마시로는 노력형 만화가지만 타카키는 두뇌면에서는 천재와 같다. 이같은 캐릭터는 능청스러움도 완벽히 소화하는 류덕환이 제격이다. 괴짜와 천재를 오가는 타카키를 스크린에서 날아다니며 연기를 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 또 비슷한 나이대 배우로, 연기력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류덕환과 변요한의 케미스트리를 언젠간 보고싶은 것이 필자의 주관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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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키 미호(고마츠 나나)=하연수
아즈키 미호는 성우를 꿈꾸는 고등학생. 마시로의 짝사랑 상대이지만, 아즈키 미호도 마시로를 좋아하고 있었다. 학업 외 다른 활동이 제한돼 있는 학교를 떠나 성우로서 승승장구 하게 된다. 일본에서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고마츠 나나, 첫사랑의 가련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다. 우리나라 배우로는 하연수가 이 역할에 안성맞춤이다. 풋풋한 첫사랑의 아이콘인 하연수의 외적인 면과 그 동안 해왔던 역할의 명량함을 더한다면 더욱 더 매력적인 아즈키 미호의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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