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줄리엔강 vs 파비앙, 한 명만 살아남는 팽팽한 접전

기사 등록 2014-04-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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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줄리엔 강과 파비앙의 남다른 태권도 자세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줄리엔 강과 파비앙의 남다른 태권도 자세잡기가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경기 중 잘못된 태권도 자세를 취한 줄리엔 강과 파비앙의 모습으로, 줄리엔 강은 카메라를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에 대한 예의를 갖춘 채 경기에 임하는 두 사람이지만, 자세를 잡으라는 심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카메라를 보고 자세를 취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더불어 이 날 경기에서 줄리엔 강과 파비앙은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처럼 비장하고 결의에 찬 기세를 드러냈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난타전을 펼치며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경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남체능' 태권도단의 최고 에이스로 2003년 유러피안 챔피언십 금메달에 빛나는 '실력파' 파비앙과 '예체능' 태권도단의 자타공인 '인간병기' 줄리엔 강의 맞대결로, '기술'과 '파워'를 앞세운 두 사람의 경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이를 접한네티즌들은 "파비앙 줄리엔 강 귀요미", "파비앙과 줄리엔 강이기에 이해된다", "이 와중에 줄리엔 강 피지컬 대박이다", "줄리엔 강 피티컬이 좋아도 파비앙이 국대 출신이라 진땀 좀 흘릴 듯", "기대된다~ '예체능' 태권도 마지막 경기"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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