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착하지 않은 여자들' 유현기 감독이 말하는 배우 도지원과 채시라

기사 등록 2015-03-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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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연출을 맡은 유현기 감독이 배우 도지원과 채시라를 극찬했다.

유현기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도지원, 채시라 모두 훌륭한 배우"라고 운을 뗐다.


유 감독은 "채시라는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스타였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까 감독으로서가 아닌 한 명의 팬으로 기분 좋다"면서 "신인배우 이상의 자세로 늘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에 놀랐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절차를 밟아서 처음 연기하는 사람처럼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걸 보고 '롱런하는 배우들의 이유가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도지원과도 처음 일을 해보는데,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전혀 다르다"며 "굉장히 따뜻하고 스태프들에게도 배려가 깊다. 촬영이 끝난 뒤에 따뜻한 차를 보온병에 준비해서 돌리고 간다. 현장에서도 집중도 높게 연기를 해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유현기 감독은 끝으로 "도지원, 채시라와 함께 하는 촬영장이 굉장히 즐겁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채시라, 도지원은 극중 각각 현숙과 현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아내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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