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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Turn-Up] 지드래곤 ‘무제’,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7-06-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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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4년 만에 솔로 앨범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솔로 앨범 ‘권지용’은 30대의 출발점이자, 인생 제 3막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 가사를 살펴보면 성장통을 느끼는 여느 어른이들과 같은 고민과 고독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 ‘권지용’의 진솔한 모습이 보인다.

타이틀곡 ‘무제’는 피아노 선율이 매우 인상적인 곡으로 지드래곤이 애절한 감성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슬로우 곡이다.

# 첫 느낌 어땠어?

전예슬 : 심장을 요동치는 피아노 선율, 그리고 지드래곤의 음색이 돋보인다. 기존과 색다르게 다가온다.

박수정 : 시작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권지용 음색 때문에. 오후 6시, 벌써 새벽감성이 터진다.

김혜진 : 음색깡패가 나타났다. 발라드 부르는 권지용, 응원한다. ‘아련하지용’

김지영 : 곡의 초반, 속삭이듯 부르는 지드래곤의 목소리가 감미롭다. 그동안 강렬한 음악을 추구했던 곡과는 차별성이 돋보인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전예슬 : ‘너에게 용서받기 보다 죽는 게 더 쉬울지 몰라’ 진심을 담은 가사같다.

박수정 : ‘이 노래를 불러보지만 내 진심이 닿을지 몰라’ 왠지 지금 상황에서 저 가사를 들으니 마음이 찡해진다.

김혜진 : ‘이제는 끝이라는 마지막이라는 너의 그 맘을 난 믿을 수 없어’ 방금 전 이별한 듯한 현실적인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다.

김지영 :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 다시 사랑하기를’ 부분이 제일 좋아요. 지드래곤의 애절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예슬 :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진실하고 감성적인 음악이 느껴지네요. 아쉬운 점 없다.

박수정 : 이래서 ‘권지용 권지용’ 하나 보다. 아쉬운 점 없다.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김혜진 : 오래 기다린 만큼 아쉬운 점 제로. 무대는 얼마나 아련할지 기대만 가득하지용!

김지영 : 중독성은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문득 듣고 싶어지는 곡. 그럴때면 다시금 플레이리스트에서 ‘무제’를 찾을 것 같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