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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유아인-김태희, 애절한 첫 키스로 마음 확인

기사 등록 2013-05-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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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극본 부성철, 이하 장옥정)의 김태희와 유아인이 가슴 먹먹한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4월 30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에서 이순(유아인 분)은 옥정(김태희 분)을 냉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경 쓰이는 마음을 접지 못해 일부러 핑계거리를 만들어 옥정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은 우연히 곤룡포를 가지고 온 옥정을 본 후 “바느질이 엉망이다, 단이 길다, 자수로 놓여진 용이 못생겼다”는 억지 핑계거리로 일거리를 한 아름 안겨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곁을 찾을 것을 명했다.

그는 옥정을 대신해 온 다른 궁녀를 보고 침방나인들의 일터로 직접 발걸음을 돌렸다. 옥정은 “내금위장은 저에게 사내셨지만, 전하는 다가갈 수 없는 지존이다”라는 말로 이순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뱉었다.

이어 옥정은 자신을 시기하는 자경(지유 분)의 거짓말로 무수리들의 빨랫감을 대신 빨기 시작했다. 장대비가 내리던 중 나타난 이순은 옥정을 향한 마음을 전했고, 옥정도 연모하고 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이순을 밀어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눴다.

한편 옥정과 이순의 입맞춤을 동평군(이상엽 분)이 목격하면서 ‘장옥정’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파장을 예고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