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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시간대 변경+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왕좌 '굳건'

기사 등록 2012-10-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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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월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는 전국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나타낸 14.9%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수목극 왕좌를 지켜냈다.

특히 프로야구 롯데와 SK의 중계방송으로 30분 지연돼 전파를 탔음에도 불구,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해 눈길을 끈다. 이날 '착한남자'는 강마루(송중기 분)와 서은기(문채원 분)가 태산그룹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로써 강마루와 서은기는 한재희(박시연 분)를 다시 한 번 위기에 몰아넣는 데 성공한 것.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은 12.4%, SBS '대풍수'는 10.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