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장현성, 이범수에 정체 발각 후 자살 감행

기사 등록 2012-0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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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장현성이 이범수에게 정체가 발각되며 위기에 몰리자 자살을 택했다.

1월 23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항량(장현성 분)이 유방(이범수 분)에게 항우(정겨운 분)와 도모한 계략이 발각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방은 항량에게 "네 정체를 다 알고 있다"며 천하그룹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겠다고 나섰다. 이에 항량은 항우와 자신의 계략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깨닫고 자살을 결심한다.

항량은 마지막으로 항우에게 전화를 걸어 "형이 힘이 되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항우는 불길한 예감을 직감하고 애타게 항량을 부르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 항량은 강물에 몸을 던지며 자신의 죽음으로 항우를 덮어주려 애썼다.

이로써 호해(박상면 분)의 살인범으로 몰린 유방과 여치(정려원 분)은 무사히 천하그룹으로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항량의 죽음으로 한이 서린 항우의 모습은 향후 유방과 여치가 겪을 또 다른 시련을 예고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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