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안정환,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 뒷이야기 공개

기사 등록 2013-06-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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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전을 떠올렸다.

안정환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당시 뛰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노우진의 물음에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나 때문에 이 경기가 지면 어떻게 되는건가', '이민을 가야하나' 등 수많은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 "설기현이 골을 넣었을 때는 내가 넣었을 때보다 더 기분 좋았다"고 회상했다.

안정환은 이어 결승골을 넣었을 순간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잔상이 남아있었다고 추억했다.

또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 이혜원과의 첫 만남과 연애,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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